HEAVY AS STONE
당신은 병들었습니다. 도시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죽을 때마다 되풀이되는, 허물어져가는 '터미널'을 탐험해 보십시오. 저주받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십시오. 당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벼려내어 무기로 사용하십시오. 진실을 찾지 못하면, 진실과 함께 끊임없이 추락할 뿐.
개요
HEAVY AS STONE은 기억과 광신, 그리고 그보다도 오래된 어떤 것 따위로 병들어버린 도시, ‘터미널’의 지하로 뻗은 공간을 무대로 하는, 초현실적 공포 수사극입니다.
당신은 병들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기침, 떨림, 뭔가가 잘못됐다는 감각 정도일 뿐이었습니다. 이제 완연한 병세는 당신의 업무, 일상적인 대화, 모든 범죄 현장에까지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 황색의 상처라고들 합니다. 감염된 건 당신 뿐만이 아닙니다.
무너져 내리는 터미널. 도시의 거리 아래로는 밀수업자, 광신도, 동일한 병세로 고통받는 수많은 이들 따위가 활개치고 있는, 썩어 문드러져가는 지하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당신이 여기에 온 건 이들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니면 그저 이들 곁에서 살아남고자 온 것일 수도.
그대의 죽음과 포옹하라. 당신이 탐험을 이어나갈수록 증상은 심해져만 갑니다. 시야는 흐려지고, 헛소리가 들리고, 공간이 뒤틀립니다. 그러나 또한 증상을 연구하여, 무기로서 벼려낼 수도 있습니다. 적응하는 방법을 깨우치십시오. 증상에 완전히 먹혀버리기 전에.
당신은 죽는다. 그것도 꽤나 자주 말이죠. 그렇게 죽음을 맞으면, 당신은 돌아옵니다. 다시 시작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의 육신은 부서진 그대로입니다. 당신의 기억은 켜켜이 쌓여갑니다. 그렇게 되돌아올 때마다, 너무 많아져버린 자기 자신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려는 부작용으로 인해 발병하는, 천리안 증후군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갑니다.
이건 하나의 수사다. 각각의 사건들은 꿈의 논리와 썩어가는 사실들을 통해 하나로 연결됩니다. 진행은 선형 구조를 따르지 않고, 중첩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분명 와봤던 곳에서 답을 찾아 헤매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테지요.
치료법은 없다.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패턴. 증상. 강박뿐.
이 모든 것 아래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짖습니다.
- Developer
- jøy
- Publisher
- CRITICAL REFLEX
- 플랫폼
- Steam
- Release
- To be annou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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